반려동물 / / 2022. 8. 17. 16:10

어항 청소 하는 법과 관리요령


안녕하세요. 날이 많이 더워지면서 집에서 물고기를 키우시는 분들이 어항청소에 대한 궁금증이 많으신듯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정에 있는 어항 청소하는 법과 그에 관련된 관리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옛날의 경우에는 어항 관리법이나 물고기들을 키우는 부분이 생소해 매일 어항을 비롯해 구조물을 닦고 바닥재를 뒤집어 주시는 분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이렇게 번거롭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어항 관리를 할 수가 있고 이에 대한 방법이 무조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지금껏 저도 물고기를 키워오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물고기 키우는 초보자 분들에게는 작은 도움이라도 되시길 바라며 어항 청소하는 법에 대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어항은 물고기들이 살아가는 집이자 공간이면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관상적인 가치도 가지고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물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어항의 청결 또한 가장 많이 신경 쓰시는 부분 중 하나인데요. 그러나 물이 고여있고 물고기들이 생명활동을 계속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에 따라 이끼가 자라나기도 하고 슬러지가 쌓여 각종 부유물들이 떠다니기도 합니다. 이렇게 어항이 지저분해진다면 이는 미적인 가치도 잃어버리는 반면 물고기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각종 질병은 물론 기생충에 노출이 될 수도 있고 이로 인해 물고기들의 수명을 단축하고 심한 경우 전염병으로 어항 속의 모든 물고기들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는 주기적인 관리와 어항 청소는 필수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어항 청소하는 법 중 가장 기본은 환수입니다. 환수는 물생활의 가장 기본이며 환수를 통해 물에 떠다니는 여러 가지 부유물들과 수면에 존재하는 유막 성분 등을 제거해줄 수가 있습니다. 또한 물고기의 배설물이나 비늘 먹이 찌꺼기 등을 환수를 통해 제거해 줄 수 있고 이로 인한 수질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어 투명한 물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환수라 하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물을 빼내고 새로운 물을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부분 환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이유는 기존의 박테리아가 형성되어 있는 물과 여과기의 박테리아가 지속적으로 자리를 잡아 여과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항 청소하는 법 중 두 번째는 어항의 벽면 청소입니다. 우리가 물고기를 볼 때는 어항의 벽면을 통해 물고기들을 관찰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어항의 벽면이 지저분하다면 관상 미가 떨어진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어항 벽면에 생기는 녹점 이끼와 실 이끼 그리고  슬러지 등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들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제거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를 제거하는 방법은 두 가 지로나 누어 볼 수가 있습니다. 그중 첫 번 재는 스크레퍼를 이용하여 물리적으로 제거를 해주는 방법입니다. 스크레퍼는 긴 막대 끝에 날카로운 칼날 같은 부분이 달려있는 청소기 구라 할 수 있습니다. 빠르고 쉽게 이끼를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잘못하면 어항에 흠집이나 흠집이 날 수 있고 각진 곳은 제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어항 벽면 청소 두 번째는 생물을 이용하여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대표적으로 플레코 종류 중 하나인 비파가 있습니다. 비파는 기본적으로 초식성을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이끼를 먹어서 없애는 것으로 이끼와 슬러지 종류를 제거하는데 탁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석구석 보이지 않는 곳까지 비파가 돌아다니면서 청소를 해주기 때문

에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유지가 되지만 단점은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것과 먹는 만큼 배설물이 생기기 때문에 환수 주기 또한 짧아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비노 나비 비파나 안시 등 플레코 종류를 어항에 넣어준다면 어항 벽면 청소에 더욱 용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항 청소하는 법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환수 다음으로 여과제 청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과제는 어항에서 여과력의 모든 부분들을 차지하고 있다고 할 만큼 여과 박테리아가 존재하는 장소이기도 하며 계속하여 수류가 지나가고 어항 내에서 발생되는 찌꺼기들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슬러지와 찌꺼기가 생길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주기적으로 청소를 진행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둔다면 물과 산소가 드나들 수 있는 기공이 막힐 뿐만 아니라 박테리아가 사멸하여 표면적이 적어져 여과력이 더욱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도 무작정 청소만 한다면 잘 유지되던 박 테라 이들이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노하우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스펀지 여과기의 경우에는 스펀지의 종류를 모두 다 꺼내어 한번에 청소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청소를 진행해야 합니다. 청소를 하면서 박테리아도 같이 씻기기 때문에 다시 박테리아가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이때 다른 스펀지를 꺼내어 청소를 해야 합니다. 청소하는 법은 스펀지를 분리시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고 가볍게 짜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이후 다시 여과기에 장착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박테리아 게 빠르게 다시 자리를 잡고 여과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항 청소하는 법 중 마지막은 바닥재 청소입니다. 어항을 살펴보면 안에서 돌아다니는 수많은 찌꺼기들이 일부는 여과기로 가고 일부는 어항 내에 돌아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침전물이 되어 바닥에 가라앉고 이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바닥재 속으로 들어가 썩게 되는 경우를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닥재의 경우 오랜 시간이 흐른다면 수많은 질산염을 바닥재 안에 저장을 하게 되고 이는 어쩌다 바닥재를 건드리게 된다면 질산염 폭탄이 되어 어항 전체에 영향을 줄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항 바닥재를 청소하는 법은 환수를 할대 사이펀을 이용해 청소를 할 수가 있습니다. 일반 호스형으로 이루어진 사이펀이 아니라 바닥재 청소용 노즐을 달아 바닥재는 올라오지 않고 다시 떨어지고 침전물만 빨아들이기 때문에 한수 시에 바닥재 청소까지 함께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어항청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항의 경우 생물이 사는 공간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해주어야만이 깔끔한 관상이 가능한 부분이며 더불어 물고기도 건강하게 자랄 수가 있는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 관리만 잘한다면 질병이나 해로운 환경에 노출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조금은 귀찮더라도 주기적인 어항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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