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 / 2022. 12. 20. 15:20

고양이 셀프 미용하는 법 주의점과 순서

고양이 셀프 미용하는 법 주의점과 순서

사실 고양이들의 경우는 필수적으로 미용이 필요한 동물은 아니랍니다. 스스로 청결함을 유지하려는 습성이 있기도 하고 그루밍을 열심히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피부의 문제나 지나친 털 날림으로 인해 고민하는 분들을 위하여 알아보는 고양이 셀프 미용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발톱은 확실하게 제거하기

고양이들 중에는 굉장히 예민한 성격을 갖고 있는 아이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미용을 하려고 했을 때 아무리 사랑하는 주인이라도 발톱을 세우는 경우가 많죠. 끔찍한 피를 보고 싶지 않으시다면 미용을 하려고 마음을 먹기 전 발톱을 미리 깎아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발톱을 자르는 것도 스트레스를 발생시킬 수 있으니 미용을 하는 날이 아니라 미리 정리를 해주시고 미용에 돌입해야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겠죠?


2. 주변 정리하기

혹시나 스트레스를 받은 고양이들이 날뛰다가 물건이 떨어져 다칠 수 있으니 안전한 장소에서 진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양이들의 털은 굉장히 얇고 공기 중에 잘 날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털이 묻어도 상관없는 옷을 입고 진행하는 것이 좋겠죠.


3. 충분히 익숙해지게 도와주기

갑자기 처음 보는 물건을 들이대면 예민하던 예민하지 않던 순간적으로 놀란 고양이가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안전한 물건이며 너에게 위협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는 것이 좋아요. 이런 시간을 갖지 않으면 처음에는 얼어서 가만히 있다가 이발기를 공격할 수도 있거든요. 뿐만 아니라 갑자기 움직이면서 피부나 얼굴 등을 이발기에 의해 다치게 되는 상황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합니다.


4. 순서

고양이 셀프 미용하는 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조급한 마음 갖지 않기입니다. 애초에 하루 만에 전부 깎으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아요. 조금씩 천천히 해나간다는 마음을 먹고 짧은 시간만 소요하며 며칠 동안 진행하는 게 서로에게 좋답니다. 미용을 하는 순서는 등에서부터 시작하여 꼬리, 그 후 상체와 옆구리, 마무리로 배와 항문 주변을 따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괜히 오랜 시간을 진행하면 트라우마가 되어 앞으로의 진행이 힘들어질 수 있어요.

 

5. 미용이 끝나면 스트레스 풀어주기

이 시간이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로 기억되지 않도록 과정이 마무리될 때마다 좋아하는 간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랫동안 집사와의 터치로 유대감이 쌓일 수 있는 작업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서로의 신뢰를 잃을 수 있는 작업이기도 하므로 좋은 기억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해요.


고양이 셀프 미용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때 주의할 점은 털이 자라는 반대의 방향으로 이발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칫하면 날이 고양이의 몸에 상처를 낼 수 있으니 조심하면서 셀프 도전을 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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